가축 건강을 지키는 AI 기반 스마트 축사 시스템의 비밀

제주대학교 교수의과대학과 수의과학연구소, 주식회사 에이치알지의 협력으로 '스마트 축사 매니지먼트 시스템' 개발이 추진됩니다. 이는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생체 임상 신호를 활용하여 질병을 조기에 감시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대학교 교수의과대학, 수의과학연구소의 협력과 주식회사 에이치알지의 기술 개발로 이루어집니다. 세 기관은 지난 10월 30일 제주대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축종별 웨어러블 기기와 AI 기술을 통해 가축의 심박수, 호흡수, 체온 등을 모니터링하여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스마트 축사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특징은 가축의 생체 임상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축의 심박수, 호흡, 체온, 사료 섭취량, 반추량, 발정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활용됩니다. 에이치알지는 AI를 통해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질병 조기 감지와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질병 발생이 줄어들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가축의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동물 복지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다두 사육 농가에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질병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 축사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제주도 내 복합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계된 이 시스템은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더욱 많은 농가에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